[쇼핑몰창업] 3. 바보야! 문제는 시간이야!(ft.샵플링 활용하기)

샵플링은 유료 솔루션이다. 한달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정해진 DB와 주문건수로 내가 오픈한 매체에서 주문처리,상품등록,운송장등록,재고관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유튜버 신사임당을 기점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위시한 전문셀러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유트브 내용으로 나도 무자본 무재고로 돈을 벌 수 있을거란 생각들을 하면서.... 이중의 아마 상당수는 사업자등록 진행까지도 않고 중간에 그만두었을 것이다. 왜냐? 유튜브에서 얘기하는 내용들이 상당히 인내를 요하는 방법들이라 그럴것이다. 상품을 소싱하고 소싱한 상품을 내가 원하는 모양새의 상세페이지를 만들고 또 이와 관련된 적절한 그리고 아주 유의미한 키워드가 무엇일지를 고민도 해보고 하는 등의 행위가 결코 스스로 혼자서 아주 주도적으로 하기가 꽤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나 나같은 직장인 입장에서는...

 

그 방법들이 맞을것이다. 절대적으로 옳을것이다. 왜냐하면 많은 증인들이 있기때문에...나는 그 위치에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줄곧 내가 얘기하는 바는 나 같은 직장인은, 또한 빠른시간에 어느정도의 성과를 보고픈 사람들에게는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내가 국비교육을 통해 배운 방식대로

 

1. 국비교육을 수강한다.

2. 샵플링 등의 쇼핑몰 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한다.

3. 하루에 꾸준히 온 힘을 쏟아 30개씩 상품등록을 진행한다.

4.이를 죽었다 생각하고 딱 30일만 해본다.

 

그러면! 주문이 들어온다. 분명히 들어온다. 언제들어오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주문이 들어온다. 나와 함께 수강했던 사람들은 적어도 주문이 들어왔다. 그러면 그때부터 신나게 더 몰입해서 상품등록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또 주문이 들어온다. 열심히 한다. 현타가 온다. 마진을 어떻게 높일까? 방법을 고안해서 상품등록을 한다. 또 주문이 들어온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지난 4개월동안 계속 반복되었고 5개월 차인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중요한 사실을 실행을 하는거다. 또한 실행한 것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는것이다. 내가 어느 위치에 오른 사람은 아니지만 난 지금 이대로의 방식을 적어도 올 10월까지는 할 것이다. 적어도 1년간 실행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기대하면서....

 

월 12만원의 사용료를 내면서 내가 샵플링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다. 우리는 특별한 기술이 없다. 아마 대다수는(나같은 직장인은 더더욱!!) 경쟁력있는 자체 상품도 없다. 우리는 그저 최대한 많은 채널에 입점해서 최대한 많은 수의 상품 수를 등록해서 입질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어쩔 수 없다. 처음에는 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나처럼 생각보다 실행이 앞서는 사람들이라면 이 산을 저쪽으로 옮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삽질을 해야한다. 이때의 삽질은, 열심은 분명 스스로에게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결국 이렇게 물량 싸움으로 승부를 보려한다면((내 경우엔 8개 판매처를 가지고 있다.) 때마다 해당 채널에 들어가서

1. 상품을 등록한다.

2. 주문 처리를 한다.

3.재고관리를 한다.

 

최소한의 3가지 업무를 8군데서 하려면 24가지 업무를 하게 되는 셈이다.

 

만약 본인이 시간이 남아돈다면, 또는 곧 죽어도 내 피같은 돈을 지불할 수 없다면 24가지 업무를 실행하면 분명 일정 결과는 얻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 언급하지만 나같은 직장인은 시간이 없다. 딱 정규시간만 일한다 해도 내 쇼핑몰에 쏟은 시간은 절대적으로 적다. 일만할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친구이지 않은가. 이 모든걸 차치하고 가장 중요한 건 본인 스스로의 시간이지 않은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일만 할 것인가? 스스로가 일을 하는 이유를 차분히 생각해보자. 결국을 자유를 얻기 위해서 아닌가? 그렇게 자유를 얻는다면 그때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그 이너머의 세상을 봐야한다. 내가 자유를 얻었을 때, 삶의 지경이 더 넓어졌을 때 그 때를 위해 지금 아무리 바쁘다 하더라고 책을 일고 좋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실행을 해야한다.

 

이렇게 우리의 시간은 이렇게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렇기에 나는 샵플링과 같은 솔루션을 열렬히 추천한다. 이 방법이 절대적이진 않지만, 나는 이렇게 해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소액이지만 월30만원 정도의 파이프라인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