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첫날! 간단하게 다음날 가족 식사도 준비하고 저녁식사도 겸해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형님네 가족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계셔서인지 아이는 첫눈오는 강아지 마냥 신나게 놉니다. 그 와중에 요리하랴 왔다갔다하랴 아이를 케어하랴 아내와 저는 집에 귀가하기도 전에 지쳤습니다. 애가 낮잠을 안잤으니 필히!!! 일찍이 잘테다!! 귀가길 차량에서 긴급히 노브랜드로 방향을 틉니다.
아무래도 맥주 한 잔해야겠습니다. 마침 최근 나혼자산다 재방에서 봤던 박세리 누님이 닭꼬치 뜯으시던게 기억이 나더군요. 똑같은 걸로 공수해 옵니다. 늦은시간 혹시나....재고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하나 GET!!! 급히 아이를 씻기고 같이 자는 척 누으니 꿈나라로 갑니다. 바로 지금이 기회입니다. 상품정보와 조리방법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깰지도 모르니 우선 프라이팬을 올리고 기름을 두릅니다.
슬슬 열기가 올라오면 노브랜드 닭꼬치를 하나 둘 올려봅니다.
익어가는 소리 또한 예술입니다~
노릇하게 익으면 살포시 접시에 올려줍니다. 아... 사진으로 봐도 비주얼이 장난아니네요ㅠㅠ
다른 주인공 맥주와도 한 컷 찍어봅니다~
주저없이 먹어봅니다. 과연 맛은??? 가~~~장 대중적인 맛!! 뭐 퀄리티가 뛰어나다. 수제 꼬치 같다고 말하면 정말 거짓말 같을거고, 정말 기본적인 맛입니다. 때문에 누구나 먹어도 부담없는 맛입니다. 오죽하면 원가 및 재판매가 까지 생각해봤습니다. 이걸 노점에서 팔면 개당 2000원에 팔아도 팔리겠다면서ㅋㅋㅋ 특히나 거부감이 없을 수 있기에 쉬이 먹을 수 있겠습니다. 양이 조금은 작습니다. 20개입이지만 꼬치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습니까??? 성인 남성 조금 굶주려 있다하면 그자리에서 맥주 500ml에 20개 모두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밤도 늦었으니 우선 저희는 각 3개씩 6개를 클리어했습니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가장 기본적인 맛! 호불호 없이 저렴한 가격에 혼맥하는 것도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될 듯 싶어요~